본문으로 이동

사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82.231.130.19 (토론)님의 2022년 7월 14일 (목) 09:17 판 (→‎명단: ㅇ노ㅓㅈㅇ라)

밀라노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벽화인 최후의 만찬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1490년대 후반 벽화로 예수와 그의 12사도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날의 마지막 만찬을 묘사한 것이다.

사도(使徒)라는 말은 신약성경의 그리스어코이네 그리스어(이하 헬라어)의 '사신', '사절', '차사'를 의미하는 아포스톨로스(그리스어: ὁ ἀπόστολος)에서 유래하였다. 이 단어는 구약성경의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을 번역하며 '파견된 자', '사자'라는 뜻의 히브리어 '샬리아'(히브리어: שלייה)의 번역 단어로 사용되었다. 기독교 형성 후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요한 12 제자들을 구분하여 칭하는 단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라틴어성경을 번역하며 헬라어 단어를 라틴어식으로 음차하여 '아포스툴루스'(라틴어: apostulus)로 사용하였다. 기독교신약성경에서 사도의 자격은 성육신하여 역사인물로 살아간 예수 그리스도, 즉 역사적 예수를 만났고, 그분의 가르침을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복음서에서는 예수의 직제자 12명을 사도[1]라고 부른다.

하지만 가룟 유다(이스가리옷 유다)가 그리스도를 배반한 후 자살하여 사도직을 버리자, 사도들은 '예수께서 활동하실때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 하나인 마티아에게 사도직의 부름을 주었다.[2] 이후 성령강림주일에 탄생한 교회[3]를 탄압하던 사울(회심 이후 바울로)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말하여 자신의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하였다.[4] 그래서 대다수의 기독교에서는 바울로를 넓은 의미에서의 사도로 인정하며, 그의 회심을 정교회와 천주교의 교회력에서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로 기념한다.

흔히 사도는 12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태/마태오 복음서와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같고, 루카 복음서에서는 다르게 나타난다. 루가의 복음서에서는 마태오와 마르코에 나온 다대오 대신 야고보의 아들 유다를 사도로 기록한다. 이 야고보의 아들 유다는 루가복음서와 요한복음서에서 각각 언급되고, 사도행전에서도 언급되는 인물이다. 또한 사도는 그 의미로 인해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지명으로 사명을 받은 70인의 사도를 지칭하기도 한다.

명단

비 사도이지만 중요한 인물

이 후의 교회의 지도자들로서는 주교교부를 참조하라.

평신도 사도직

로마 가톨릭교회성공회의 평신도 신학에서는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말을 쓴다. 사도들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따라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한 것처럼, 평신도들도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평신도에 대한 이해이다.[5]

각주

  1. 마가/마르코 3장 16절 - 19절
  2. 사도행전 1장 21 - 26절
  3. 사도행전 2장 1 - 47절
  4.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15장 10절
  5. 《평신도 신학》/대한성공회 선교교육원

외부 링크

  • 위키미디어 공용에 사도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
  • 한국어 위키문헌에 이 글과 관련된 원문이 있습니다. 12사도